한겨울 외출 시 실내복 위에 통으로 된 바지 한 겹을 더 입히는 편인데, 이 멜빵바지가 정말 그 역할에 제격이라 컬러 고민을 정말 오래 해서 샀어요~ 고심 끝에 고른 그레이 색상은 여자아이에게도 잘 어울리고 무엇보다 상의에 무슨 색을 매치해도 좋아서 무척 만족해요 :) 레드 티셔츠와도, 민트색 스웨터와도, 사진처럼 아이보리 니트 가디건과도 찰떡궁합이네요. 이 옷의 킬포인트는 개인적으로 뒷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엉덩이 부분만 동그랗게 덧대어진 느낌이 얼마나 곰돌이 같이 귀여운지 몰라요! (그래서 처음엔 제대로 곰돌이 느낌을 내려고 브라운을 살까 고민했지요 ㅎㅎ) 길이가 긴 편이라 뒷부분을 크로스해 줬는데 더 귀여운 느낌이 되었어요~92cm, 13.5kg인 저희 딸은 2-3yrs 사이즈 이렇게 크게 한 번 접어주거나 두 번 접어 입는답니다~ 참고하세요 :)